IMA 투자 상품의 이해와 전망

최근 금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IMA(종합투자계좌) 상품이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연 5%에서 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IMA의 기본 개념, 특징, 장단점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IMA란 무엇인가?

IMA는 2017년 금융당국이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고객이 맡긴 자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나눠주는 실적배당 상품입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IMA 업무를 인가하였습니다.

IMA는 고객의 원금을 보장하되, 이 보장은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자본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현재 자기자본이 8조원에 해당하는 증권사만 IMA를 운영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은 심사 중입니다.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고객에게 분배되는데, 수익률은 확정적이지 않고 기대수익률로 제시됩니다. 즉, 8%의 수익률은 목표치일 뿐이며, 실제 수익은 운용 성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IMA는 크게 안정형, 일반형, 투자형으로 구분됩니다. 안정형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며, 목표수익률은 연 4%입니다. 일반형은 중수익을 목표로 하고, 투자형은 고수익을 목표로 하며, 이 경우 투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구분	수익률	투자 기간	위험도
안정형	4%	1~2년	낮음
일반형	중수익	7년	중간
투자형	8%	7년	높음

IMA 상품은 원금 보장을 원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IMA는 폐쇄형 상품으로 만기까지 투자해야 하며, 중도환매 시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운용 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 원금만 돌려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 기대했던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자는 만기 시 일시 배당으로 지급되며,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IMA 상품은 원금 보장과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투자에 따른 위험 요소와 중도환매 제한을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