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뜻 의미 상장 기준 상장폐지 기준 분석

주식을 하다보면 상장기업이라는 단어는 자주 접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의 차이를 정확히 알긴 쉽지 않죠! 오늘은 상장의 기준과 함께 상당폐지 기준도 알아보겠습니다.

상장기업 뜻 의미 상장 기준 상장폐지 기준 분석

상장기업 뜻 의미 상장 기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선 일단 해당 주식이 상장돼 있어야 하는데요. 상장이란 기업이 거래소에 주식을 등록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것이죠. 따라서 투자자들이 믿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 상장규정’에 따르면 우선 상장하려는 업체는 회사 설립 후 5년이 지나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발행해서 모은 돈, 즉 자본금이 30억원을 이상이어야 하죠. 발행주식 수는 30만주보다 많아야 합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매출액이 평균 150억원을 넘어야 하고, 최근 사업연도의 매출액은 200억원 이상을 기록해야 합니다.

이런 요건을 갖출 정도로 기업이 건실하다고 해서 모두가 상장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주식이 여러 사람에게 분산되어 있지 않으면 상장 자격이 주어지지 않죠. 유통되는 물량이 적으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없고, 주식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최대주주의 지분이 70%가 넘는 업체들은 상장 이전에 ‘기업공개’를 거쳐 주식을 분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계법인들로부터 감사보고서가 ‘적정의견’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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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비상장기업 차이 장단점

이런 요건을 갖추고,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자격을 받은 주식회사를 상장사라고 부릅니다. 상장사는 증자나 회사채를 찍어서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죠.

한국거래소는 “상장사 주식은 비(非)상장사 주식보다 거래가 쉽고, 기업의 실제 가치에 가깝게 주가가 형성됩니다”며 “대주주가 주식의 가치에 맞게 자금을 끌어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상장에 성공했다 해서 그 자격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닌데요. 실적 악화로 재무제표가 나빠지거나, 합병으로 인해 사라지게 될 상장사들은 매매 자격을 잃기도 합니다. 이를 ‘상장폐지’라고 부르는 것이죠.

한국거래소는 상장사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자본이 잠식되기 시작하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해당 상장사를 강제로 상장폐지 할 수 있습니다.

상장폐지란? 상장폐지 기준 뜻 의미

대표적인 상장폐지 사유를 살펴보면 결산이 끝난 이후 90일 이내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장사는 일단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이후 10일 뒤에도 제출하지 않으면 거래소는 이 상장사에 상장폐지 조치를 내립니다. 반기나 분기보고서를 두 번 연속으로 내지 않아도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또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상장사는 곧바로 상장 폐지되는데요. 감사의견이 ‘한정’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두 차례 연속으로 ‘한정’판정을 받으면 그 즉시 상장 폐지됩니다.

공시의무위반으로 관리종목 지정 후 1년 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2년간 세 번 이상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장사도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갑니다.

수표나 어음이 부도처리되거나, 은행 거래가 정지된 상장사, 회사 정리 절차가 시작한 상장사도 상장 폐지 대상입니다. 또 시가총액이 30일 연속 25억원에 미치지 못한 경우, 2년 동안 연간 매출액이 50억원 미만일 경우, 증권거래법 상 사외 이사수나 감사위원회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도 상장 폐지 사유가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폐지결정이 된 종목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정리매매를 할 시간을 준다. 상장 폐지되기 전에 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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