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알 수 있는 배당지수(KODI) 란 무엇일까?

주식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시세차익부터, 배당금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죠! 오늘은 고배당주를 알 수 있는 지표인 배당지수 KOD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배당주 알 수 있는 배당지수(KODI) 란 무엇일까?

고배당주 알 수 있는 배당지수(KODI) 뜻 의미

배당 시즌인 연말이 다가오면 배당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높아지는데요. 시세차익과 더불어 배당은 주식 투자의 주요한 수익원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9월 즈음부터 시작해서 대형 성장주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배당주도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배당수익률이나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 합니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고,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주주에게 돌아가는 비댕금 비율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배당 실적이 좋은 상장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손쉽게 한번에 파악할 순 없을까요? 한국거래소는 배당을 잘 하는 기업들을 묶어 만든 지수를 매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로 배당지수(Korea dividend stock price index·KODI)라고 하는데요!

이 지수는 수년간 안정적으로 배당을 실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50개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이 종목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성과 대표성, 시가총액 규모 등을 갖춘 종목 중에서도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안정배당지표(연간 현금배당금)를 점수화해서 뽑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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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알 수 있는 배당지수(KODI) 선정 기준

더욱 세세하게 살펴보자면, 기본적으로 유가증권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은 상위 30%, 일평균거래대금은 상위 4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상위 60% 안에 들어가는 종목들을 심사대상으로 선정합니다. 또한 이 조건을 만족해도 관리종목이나 정리매매종목인 종목, 상장된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종목들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되어 버리죠.

이에 더해 배당성향을 최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후, 배당수익률과 안정배당지표를 계산하여 더합니다. 여기서 안정배당지표는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을 한 기업에 대해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기 위해 고안한 지표인데요.

지난해 주당현금배당금과 올해 주당현금배당금을 비교한 후 현금배당금이 변하지 않았다면 1점, 작년보다 늘었으면 증가비율만큼 가점, 감소했으면 그 비율만큼 감점을 해서 점수를 산출합니다.

이렇게 까다롭게 뽑힌 종목들은 매년 9월 재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점수가 낮은 종목들은 당연스럽게도 구성종목에서 제외되고, 높은 종목들이 그 자리를 매웁니다.

다만 10개 산업별로 1위를 차지한 종목은 비록 종합 순위가 낮을지언정 우선적으로 배당지수에 편입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구성종목이 너무 자주 변경되면 지수가 연속성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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