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으로의 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필요한 준비사항과 예약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4박 6일 동안의 여행을 위해 항공권, 호텔, 유심, 투어, 보험 등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항공권 예약
대구공항 이용
가족 여행을 위해 대구공항에서 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콕행 비행기는 부산에서도 출발하지만, 이동 시간과 비용을 고려했을 때 대구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티웨이 항공을 통해 5인 기준으로 1,958,010원에 예약하였습니다. 11월 말에 출발하여 방학 시즌의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선택
비행기 예약 시 가격 비교를 여러 번 진행하였고, 결국 적정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1인당 약 40만원대로, 특별히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호텔 예약
가족을 위한 숙소 선택
5명이 함께하는 여행에서 호텔 예약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2인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패밀리룸이나 엑스트라베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결국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과 센터포인트 실롬을 예약하였습니다.
- 센터포인트 실롬: 2박 476,328원 + 레이트 체크아웃 120,332원 = 총 596,660원
- 차트리움 레지던스: 2박 454,418원
레지던스 형태의 호텔은 아파트와 같은 구조로, 욕실도 두 개 있어 편리했습니다. 또한, 주변에 국제학교가 있어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곳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숙소였습니다.
교통 및 투어
투어 예약
여행 일정을 세우기 위해 가족들과 상의하여 짜뚜짝 시장, 시암니라밋쇼, 왕궁, 카오산로드 등의 관광지를 선택했습니다. 각 투어는 직접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비용 부담을 고려하여 알맞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 시암니라밋쇼: 1인당 24,750원에 예매
- 아유타야 투어: 차량 렌탈을 통해 120,000원으로 결정
-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단독 투어로 153,870원에 예약
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특히 아유타야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디너 크루즈
여행 마지막 날, 샹그릴라 호라이즌 디너크루즈를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68,000원으로, 가족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마사지
방콕에서는 매일 마사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고급 오일 마사지를 제공하는 디바나버츄에서 90분짜리 마사지를 1인 58,000원에 예약했습니다. 가격 대비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유심 구매
해외에서의 데이터 사용을 위해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5개 구입하여 1인당 약 5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었고, 여행 내내 핸드폰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 보험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마이뱅크를 통해 46,000원에 가입했습니다. 4박 6일 동안의 여행에 대해 충분한 여유를 두고 가입했으며, 보험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마무리
항공권 예약부터 유심 구매까지 많은 준비 시간이 걸렸지만, 가족과의 첫 여행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콕으로의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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